[맛집탐방] 군자역 '기와집'

군자역에 가구거리 구경 갈일이 있어서
구경 가기전 배를 든든히 채우려고 맛집을 검색했어요~

이날은 날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군자역 하면
저희가 맛있게 먹었던 영미오리탕이 있지만,
이날은 칼국수 요리가 생각이나서
칼국수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와집'을 찾게 되었어요.
능이백숙집인데
점심에는 칼국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칼국수 많이 드시는거 같아서
맛집인가보다 하고 가게 되었어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원래 칼국수 2개 먹으러 왔긴했는데
반계탕도 먹고 싶어서
반계탕 하나
칼국수 하나 시키려고 했는데
칼국수는 2인이상이래요

저희는 처음간 곳이라 몰랐는데...
남자 사장님이 메뉴판 다시 보고 주문하라고 해서 당황??
왜지?? 싶었는데
저희가 한참 메뉴판 들여다 보고 있었거든요?
분명 점심에 칼국수 된다고 해서 간건데....

알고보니  
칼국수는 하나만 안된대요~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아니 근데 메뉴판 어디에도 안써 있어서 한참 찾았다는...
(저희 뒤에 팀도 들어와서 칼국수 하나 반계탕 하나 주문했는데
거기팀도 같은 이유로 칼국수는 안시키고 다른거 시키셨어요- 이때는 여자 사장님이 메뉴판에 그런 멘트 없다는걸 인지하신듯 해요~)

칼국수 보니까 왜 2인이상인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넓은 곳에 끓일 수 있게끔 나온답니다~
한그릇에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메뉴판에 안써 있는데 좀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 좋았을텐데...
너무 툴툴 말씀하셔서....
사실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ㅜㅜ)

칼국수는 조금 끓이고 먹으라고 해주셨어요.
능이버섯이 들어가고
국물이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

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오징어젓갈

깔끔하게 잘 나왔고, 맛도 있었어요~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어요~

인테리어는 맛집 냄새가 풍겨져 옵니다 ㅎㅎㅎ

이렇게 방송에도 나온 곳인가 봅니다!



칼국수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메뉴판에 칼국수 2인이상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