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석촌호수 카페 '몽가'

나는 추석연휴에는 우리 식구들과 식사를 하고
그 외의 시간은 자유라서
답답해서 카페에 가려고 집을 나왔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가게들이 보통 문을 다 닫았지만
그래도 석촌호수 근처는 몇개의 카페들이 문을 연것을 볼 수 있었다.

날씨도 엄청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나오자 마자 기분이 좋았다.
^_____^

날씨가 좋으니 실내가 아닌 실외인 곳에 앉아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었다.
이게 얼마만의 여유로운 일상인지.ㅠㅠ

일을 하면서 제대로 쉬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왜인지 모르나 휴가를 뭔가 알차게 쓰고 싶어서 그냥 충동적으로 휴가를 낸 적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올해는 제대로 쉰적이 없었다는 ㅠ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
검색하고 검색한 끝에 발견한 딱 내가 찾던 카페!!!

사실 방문시간이 애매해서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음식은 안되고 음료는 가능하다고 하셔서  음료만 시켰는데
너무너무 만족 스러웠다.

브레이크 타임이 아닌 때에 또 와서 음식도 맛보고 싶다.

호홋
음료는 왼쪽이 '미모사'  <무알콜>
오른쪽이 '몽가 상그리아 블랑'이다.

나는 상그리아를 정말 좋아한다.ㅎㅎㅎ
다들 달달하고 맛있는 음료 좋아하겠지만...
예전에 스페인에 갔을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때의 추억때문일까? 상그리아가 메뉴판에 보이면 되도록이면 꼭 맛보려고 한다.

'몽가 상그리아 블랑'은 화이트와인, 딸기,오렌지,민트 가 들어있다고 한다.

 

ㅋㅋㅋ 눈에 보이는 오렌지와 민트
그리고 맛도 있었다.
여유있게 마시기 ㅎㅎㅎ


'미모사'는 무알콜 스파클링 사르도네, 착즙 오렌지 쥬스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요것도 내스탈 ㅎㅎㅎ
이것도 탄산들어가서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
완전한 오렌지 쥬스는 아닌 느낌?ㅋㅋㅋ

 

이렇게 야외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맞은편에는 석촌호수도 보이고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

내부에도 테이블들이 배치되어있고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맞춰져 있다.

진짜 오늘같이 날씨가 너무 좋을때는 꼭 야외에 앉아서
맛있는 음료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진짜 행복인것 같다!!!


+다음에는 꼭 브런치메뉴나 샌드위치를 꼭 먹으러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