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치구이 맛집- 춘심이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다!!

(코로나로 인해 ..)

 

이왕 온거 신나게 먹고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싶은것들은 다 하고 가자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유명한 맛집이나,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서 먹기로 했다. 

 

첫날 제주도에 도착하고 

'고기'!!

를 먹으려 했다. 

우리가 열심히 찾은 

'숙성도'를 가려고 했으나...???

현장예약은 힘들것 같았고

테이블링앱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짰다.

 

하지만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고

차를 랜트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테이블링 앱이 아닌 다른곳에서 

헤매고 있어서...

결국 테이블링 앱을 들어간게 원격줄서기가 열린지 5분 경과한.. 

25분...

들어가니 이미 마감... 

 

그래서 우린 2일차 저녁에 먹을 음식을 당겨 먹기로 했다.

 

그것이 바로

갈치구이!!

'춘심이네'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여기도 후더덜 하면서 빨리 이동했으나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일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인터넷에서 미리 공부해간 

'갈치구이 2인' 78000메뉴를 선택했다.

 

제주도 하면 갈치 또한 먹고 가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우리도 유명한건 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결정한 식당이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온다. 

 

 

두둥@@

 

갈치구이가 나오고 사진을 찍으라고 시간을 조금 주신다.

그때 후다닥 찰칵찰칵

 

 

사진에는 다 안담겼지만

살이 실하다 

서울에서 먹던 갈치들과는 살의 두께가 달랐다. 

진짜 감동 

갈치는 

사진을 다찍고 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살을 다 발라주신다. 

 

먹기좋게 가시도 다 발라주시지만 

먹을때 그래도 조심조심 먹는게 좋다.

등쪽에 살짝 안빠진 가시가 남아 있을 수도!

 

요렇게 못먹는 부분은 정리를 해주신다.

그리고 제주도 갈치는 줄 낚시로 잡는거여서

내장이랑 머리쪽은 바늘이 있을 수 있어서 절대 먹지 말라고 하셨다!!!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하는 음식이다.

맛은 물론 다들 아는 맛이지만

갈치각 살이 많고 부드러워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제주도 오면 먹어볼 만 하다.

특히나 부모님들이 좋아하실것 같다.

제주도 오면 많이 나오는 음식 중 하나가 갈치구이인데

왜 꼭 먹어봐야 하는지 알것 같다. 

 

식사를 다하고 2층카페로 가면 일부 음료는 공짜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소화 시킬겸 매실차 한잔만 테이크 아웃 했다. ㅎㅎ

 

 

이상 내돈주고 먹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