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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끄적

일상끄적

by 사무엘킴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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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 날이다.
코로나로 인해 미용실도 안간지 1년이 넘었고 머리도 너무 길었고 해서
오랜만에 미용실에가서  상한 머리를 쳐냈다.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느낌도 받았다.
두피관리도 같이 받았는데 , 뭘 바르고 마사지 해주셨는데 엄청 시원했다.
집에서 그 같은 제품을 사고 싶었으나...
어떤제품인지 모르니 어쩔수 없이 패스...


머리하는 동안 너무 갈증이 났으나 마스크를 벗을 수 없기에 참고...
끝나자 마자
최애 '아아'를 꼴깍꼴깍 마셨다.
그런데.. 그래도 물이 최고인가보다. 마셔도 마셔도 해소되지 않은 갈증이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내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과 걱정이 지난 일년간 참 많았다.
하지만 정작 나는 바뀌지 않았고
걱정만한채 일년이 허무하게 지나가 버린거 같다.

나는 생각을 하면 실행에 옮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냥 걱정만하고 현실에 몸을 맡기고 하루하후 흘러가는대로
현실에 그 순간에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항상 하고 싶은건 많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도전해보지 못한 것들도 해보고 싶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조차도 없어질까봐
무서워서 한발 , 한걸음 앞으로 내딛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해볼까?? 다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새롭게 다시 일상 블로그르 쓰며 생각을 다듬고
이곳에 기록을 해보고 싶어서
하나 시작을 한다.

1년뒤 아니 1개월 뒤에도 내가 그대로인지
앞으로 조금 반걸음 움직였을지 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조금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움직여보는 시늉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시작한다.

2021.8.7 오늘 일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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