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후기] 1. 남성 예복 대여 '보헨' 종로점

드레스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남성 예복은 깜빡하고 있었다.
둘다 결혼은 처음인지라....

사실 플래너님이 남성 예복 어떻게 준비하셨냐고 물어보셔서
아차 싶었다.
그리고 부랴부랴 검색하고 검색하고 검색하고...

사실 예랑이는 정장 입을 일이 많지 않아서 거하게 맞추지 않고
우리는 대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대여도 참 고민이 많았는데 우선 상담먼저 받아보기로 하고
종로에 있는 대여샵을 알아보았다. '보헨'


맞춤과 대여 모두 하는 곳이라
혹시 마음이 바뀌면 맞춤으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주말로 예약을 했는데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먼저 상담을 받고
- 촬영날짜와 본식날짜 파악
- 어떤 색을 원하는지

그 후 원하는 색의 양복을 가져오셔서 착용해 보는 시스템이었다.
사실 대여다 보니까 기장까지 맞출 수는 없다.
오늘은 촬영용을 먼저 빌리는 거 위주로 보고
추후에 본식 한달 전쯤 본식 턱시도를 위해 그때 다시 예약하기로 했다.

우리는 봐둔 색이 있어서
'브라운'계열로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픽!!

대여정장인데 핏감이랑 원단이 너무 좋았다.
입다 보니 맞추고 싶을 정도???
(아마 나중에 혹시 양복 맞출일 있으면 이곳으로 올 것 같다. 촬영용 대여 양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 나중에 다시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할것 같은...ㅋㅋㅋㅋ )

촬영용 양복 두벌이랑
키높이 구두도!! 빌렸다. (별도 비용 있음)

종로 보헨은 정가라서 인터넷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주신다.
첫 상담인데 옷들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을 했다.

이건 상담 기다리면서 찰칵 샷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