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한복 - 종로 '화려한정원' 맞춤대여
오늘은 양가 어머님 한복을 맞춤으로 대여하고 왔어요~
저희가 원래 계약은 작년 (2021년)에 했고
결혼식이 이번달 말이라, 이번달 초에 한복을 맞춤대여 하려고 다녀왔답니다.
양가 어머님들 한복은 결혼식날 신부의 드레스만큼이나 중요하지요,
그래서 더욱더 신경쓰고 전문가의 손길과 안목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실 한복은 일상복처럼 자주 입는게 아니라 비용도 고려해야 하구요~
저희는 양가 부모님 맞춤으로 한복을 대여하려고 결정했답니다.
(두분이서 한복입으실 일이 없다 하셔서 대여쪽으로 알아봤어요)
원래 저희는 청담쪽에서 대여를 하려고 계약금까지 걸어둔 상태였는데
가격도 비싸지만, 비싼만큼 만족하지 못해서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짝꿍이 지인추천으로 알아보게 된
'화려한정원'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갈때도 청담쪽같이 비슷하면 그냥 계약금 낸것도 있고, 거리상도 청담이 가까워서 거기서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가서 상담을 받고 가게 분위기를 보고 여기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종로쪽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이곳에서 계약을 했어요!
이렇게 여러 마네킹에 샘플로 전시되어있고, 이것도 엄청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
저희는 2021년에 계약을 해서 양가부모님 각각 20만원, 총 40에 맞춤대여를 하게되었습니다.
<계약조건>
-저고리는 맞춤대여, 치마는 일반대여
-악세사리 별도금액 없이 대여
하지만 올해는 가격이 인상되었대요. 그래도 다른곳이랑 비교하면 엄청 저렴하고 좋다는 점!!
(저희가 엄청 가성비있게 잘한편이었어요)
저는 신부측이라 저희 엄마랑 가서 엄마에게 맞는 색을 대보고 느낌을 보고
여러색을 추천받아서 이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저희 엄마는 단아하고 차분한 색이 더 맞으시더라구요)
신랑측 어머님이 오전에 먼저 다녀가셔서 (두분 편하게 의견내시라고 따로따로 방문했답니다.)
신랑측 어머님과 채도를 비슷하게 맞춰서 느낌을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사장님께서 신랑측 어머님이 하신색도 같이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저희 시어머님이 고르신 색이에요! (화사한 느낌 좋아하셔서)
한복 저고리 색을 고르게 되면 거기에 맞는 치마를 대여해 주신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고리는 맞춤대여로, 그리고 치마는 일반대여로 들어가게 되구요,
치마 색까지 (신랑측과 신부측 어머님 채도 맞추심) 정하고 나면
이렇게 소매부분에 들어가게 될 자수를 보여주셔요
여러개 보여주시는데 어머님이 원하시는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최종으로 결정난 것들이에요!
노리개도 엄청 좋은거 빌려주시고, 가방도 빌려주신답니다!
(이렇게 좋게 하시는 이유는 , 사장님이 많은 분들이 소개로 많이 오셔서 , 그 분들이 기분좋게 맞추시고 나면 당연히 좋으면 또 소문을 내겠지요? 그러면서 좋은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좋게 드리고 싶으셔서 그러시대요)
저희도 사실 소개받고 간거라서 그마음을 알겠고, 그래서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한복대여나 맞춤은 진짜
'화려한 정원'
추천합니다.
저희는 나중에 아이들 돌때나, 아기 한복 맞출일 있으면 또 여기서 할꺼에요.
나중에 그리고 저희 한복입고 찍을 사진 있으면 무조건 여기서 할꺼에요 ㅎㅎㅎ